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13 지방선거 뒤 개각..문재인정부 1기 장관 평가는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4:13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5:20

김동연·김상조·백운규 유임 가능성
사회부처는 평가 낮아

[세종=뉴스핌] 김홍군 최영수 이규하 정광연 정성훈 임은석 이고은 기자 = 문재인 정부 첫 개각을 앞두고 장관들이 긴장하고 있다. 청와대는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 부처 장관들에 대한 업무평가를 마치고, 교체 대상 등을 검토중이다. 개각시기는 6.13 지방선거 이후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각 부처 장관들 평가가 있었다”며 ”부분 개각과 관련해 청와대와 이미 기초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취임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데다 경제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경제수장을 교체하는 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극화 심화 등 경제지표가 나빠지고 있는데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여지는 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를 완성할 적임자라는 측면에서 당장 교체할 순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의 또 다른 핵심 경제정책인 '에너지전환' 정책을 무리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신남방·신북방정책 등 다각적인 통상정책을 추진하면서 일단 믿고 맡기는 분위기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약정할인율 상향,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 수급자 요금감면 등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사회부처 장관 중 보기 드물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아동수입 도입을 추진하면서 큰 차질없이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의협이 반발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와 관련해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영록 전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후 두 달 보름 가량 장관 자리가 공석이다. 김현수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지방선거 결과 등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

문재인 정부 1기 장관들. 왼쪽부터 김동연 부총리, 김상조 공정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반면, 장관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알려진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교체설이 돌고 있다. 지난 4월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환경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평가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장관평가에서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