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짓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주목받고 있다.
KTX와 분당선,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운 입지적 장점이 있고 학교와 학원, 대형 공원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있는 이 단지는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총 2355가구다. 전체 가구의 89%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이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 장안구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투시도[자료=대우건설] |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주변지역으로 접근이 쉽다. 주변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편하다.
단지 앞에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가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가 근처에 있어 교육 특화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이야기다.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가 근처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옆에는 경기도의료원이 있고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이용하기 쉽다.
특히 주변 단지와 연계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 일월수목원(2020년 예정), 숙지산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랜드마크 주거상업복합단지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 채광, 환기에 유리하다. 팬트리, 드레스룸, 공용욕실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평면을 도입한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첨단 설비들도 적용한다. 전체 단지 안에 스마트폰으로 원패스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공동현관문이 열리고, 동시에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200만화소의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을 적용한다.
모든 가구 내부에는 ‘IoT(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조명과 난방, 가스 밸브,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가구 간 화상통화, 원격검침, 엘리베이터 호출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대기전력 차단 및 온도와 조명제어가 가능하고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 블루투스 스피커, 일부 홈케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4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골프클럽, 피트니스 센터 G/X클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가족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푸른도서관, 대형 규모에 텃밭까지 있는 친환경적인 어린이집, 북카페, 키즈카페와 8m 이상의 층고로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 옆에 견본주택이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 후반이다. 2021년 8월 입주 예정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