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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中제외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6:4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했지만, 일본을 비롯한 다른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0.13% 상승한 2만2481.09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07% 하락한 1770.42엔으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 차례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미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는 우려가 후퇴한 영향이 컸다.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기계 등 수출관련주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연료비 감소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화학주에도 매수세가 들어왔다.

다만 미국과 영국 주식시장이 이날 휴장한 영향으로 해외투자자들의 참가가 적어 매매는 저조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 매매대금은 1조8136억엔으로 4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최근까지 견조했던 의약품 관련주에 매도세가 나온 것도 지수가 무거운 움직임을 보인 이유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1.26%, 산업용 로봇제조사인 파낙(FANUC)이 0.80% 상승했다. 항공사인 ANA홀딩스는 2.18% 상승했다.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사인 닛토덴코(日東電工)는 2.41% 상승했다. 

반면 광업 회사인 국제석유개발제석(INFEX)은 2.64% 하락했다.

28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사진=블룸버그]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20% 하락한 3135.08포인트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일단락됐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해소됐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저조했다. 

다만 선전성분지수는 0.17% 상승한 1만465.54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도 0.44%오른 3833.26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3분 현재 0.73% 상승한 3만812.6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0.70%상승한 1만2131.6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2% 상승한 1만987.77포인트에 마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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