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연준 기조 유지 전망에 안도…상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05:17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05: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완만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은 빠른 긴축에 대한 두려움을 씻어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40포인트(0.21%) 상승한 2만4886.81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7.50포인트(0.64%) 오른 7425.96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5포인트(0.32%) 뛴 2733.29로 집계됐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준이 공개한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은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최근의 경제 지표에서 고용시장의 과열 조짐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또 최근 수년간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아 온 것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이 2% 부근에 머물 것으로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FOMC 정례회의에서 또 한 번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긴축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으로 보고 한숨을 돌렸다.

US뱅크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크 밸레 이사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다소 웃돌아도 빠른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음을 확인하고 아마도 안도의 한숨을 돌렸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2%의 물가 목표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아니며 현재 여건은 경제를 더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준으로부터 더욱 더 큰 유연성을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의사록 공개 후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와 부동산 관련 주식은 전체 지수의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무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감과 정상회담을 두고 줄다리기 중인 미국과 북한 관련 소식은 이날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6월에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고 이날 다음 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도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21세기폭스사 인수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컴캐스트의 주가는 하락했고 21세기 폭스 주가는 1% 넘게 올랐다.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유통업체 타깃의 주가는 장중 5% 넘게 하락했다.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티파니앤코는 장중 20%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