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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촬영때 성추행" 유튜브 스타 이어 배우지망생까지...미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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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브 스타·배우지망생 "피팅모델 이라더니 노출사진 요구"
"2차 피해 막기 위해 이제라도 신고하겠다"
같은 스튜디오 사진 야동 사이트에 다수... 추가 피해자 등장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명 유튜버와 배우 지망생이 3년 전 피팅모델 시절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수법에 당했다'는 피해 사실이 추가로 폭로되며 피해자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점화하는 모양새다.

17일 새벽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성범죄 피해 고백 글 <사진 = 유튜브 스타 양모씨의 페이스북 계정 캡처>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모(여·24)씨와 배우 지망생 이모(여·27)씨로부터 피팅모델 촬영 과정에서 성추행·성희롱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로 이름을 알린 양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25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성범죄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양씨는 “3년 전,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평범하게 배우를 꿈꾸며 공부하던 학생”이었다며 “알바를 구하던 중 피팅모델에 지원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양씨는 카메라테스트를 받은 후 ‘실장님’으로부터 여러 콘셉트로 5회 정도 더 촬영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촬영 일자에 다시 찾아간 스튜디오에서 '실장님'은 문을 자물쇠까지 걸어 잠갔다. 그 안에는 20명 정도 돼 보이는 남자들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양씨는 “실장님이 제게 의상이라며 건넨 옷은 속옷이었다”며 “압도된 분위기에 겁먹은 채로 자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시키는 대로 할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남성들에게 성추행과 성희롱도 당했다.

이어 “원하지도 않았고 너무 무서웠으며 지금도 괴롭고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강간만큼은 피하자, 말 잘 듣자, 여기서 꼭 살아서 나가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장이란 사람은 양씨에게 “모두 회비 내고 온 사람들인데 (촬영을 거절하면) 너한테 다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했다. 양씨는 계약서대로 5차례 촬영을 진행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질까 전전긍긍하며 지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8일 한 야동 사이트에 양씨의 노출 사진이 올라왔다. 양씨는 “정말로 죽고 싶었다”며 “3차례 자살기도를 했지만 실패하자 더 억울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양씨는 피해자가 더 있다고도 했다. 양씨는 “그 나쁜 사람들을 잡지 못하더라도 더 이상 그런 짓을 못하게 막고 싶다”며 가해자들의 수법과 성희롱 패턴을 열거했다.

또 다른 피해자임을 자처한 배우지망생 이씨는 “그 당시 이런 일을 당한 사실을 누군가에게 꺼내는 것 자체가 너무나 수치스럽고 두려웠다”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제라도 신고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야동 사이트에 저희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합당한 죗값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씨와 이씨의 SNS 계정에는 두 사람에 대한 응원 댓글과 또 다른 '사진촬영 피해자'임을 알리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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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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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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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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