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만 톤급 'LNG 추진 국적외항선' 민간발주…취득세·항만사용료도 감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호주 노선, LNG 추진 국적외항선 발주
부산항 등 주요 항만에 LNG 벙커링 구축
노후선박 LNG 대체시 취득세 감면 등 제공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8월쯤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20만 톤급 벌크선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국적외항선’이 민간에서 발주된다. 또 포스코·남동발전 등 주요화주가 검토 중인 LNG 추진선박에 대한 사업 타당성조사와 국제협력 등도 지원한다.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부산항·울산항 등 주요 항만에는 LNG 벙커링 시설 구축이 본격화된다. 특히 노후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할 경우 취득세와 LNG 연안화물선의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부는 1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LNG선 모습 <사진=뉴스핌DB>

이번 방안에는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 ▲LNG 추진선 건조 역량강화 ▲LNG 추진선 운영 기반구축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4대 추진전략이 주된 골자다.

2020년 국제선박연료 사용에 대한 규제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에 ‘밑그림’을 그린 정부가 본격적인 액션행보를 알리는 자리로도 읽힌다.

우선 정부는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에 고삐를 죄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의 LNG 추진선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LNG 추진 관공선의 추가 도입한다. 아울러 부산시 등 지자체의 LNG 추진선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국산 LNG 기자재 탑재 등이 지원된다.

민간부문에서는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외항선이 올해 8월경까지 발주될 예정이다. 현재 검토 중인 선박은 20만 톤급 벌크선 2척으로 한국과 호주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포스코·남동발전 등 주요화주가 검토 중인 LNG 추진선박 도입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조사와 국제협력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배출이 큰 예인선에 대한 LNG 추진선 전환 시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LNG 추진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올해 7월 설립 예정인 해양진흥공사가 맡게 된다. 인센티브는 LNG 추진선 건조 때 이자율과 보증료율을 인하하는 금융지원이다.

노후 외항 선박을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할 경우에도 선가의 약 10% 가량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LNG 추진선에 대한 취득세와 LNG 연안화물선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LNG 추진선의 운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LNG 벙커링 관련 법·제도도 정비한다. 부산항, 울산항 등 주요 항만에는 LNG 벙커링 시설도 들어선다. 가스공사의 통영기지에는 LNG 선적설비를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조선소 전경. <뉴스핌DB>

LNG 벙커링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연안 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한다. 펌프, 극저온 호스 등 LNG 벙커링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도 주된 관심사다.

이렇게 기술 개발한 기반은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 평가·인증 체계를 통한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국내 조선소와 관련 기자재 업체의 LNG 추진선 건조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외국에게 의존하던 LNG 추진선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LNG 추진선 기자재 산업 기반이 구축된다.

LNG 추진선 관련 핵심기술 개발은 제어시스템, 최적설계 등 7개 연구개발(R&D) 지원이 대표적이다. 중소 기자재 업체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LNG 추진선 기자재 안전·성능평가 체계도
구축한다.

이 밖에 국제해사기구(IMO) 등 관련 국제기구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 싱가포르 등 주요 선도국과의 다각적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계획은 해운·조선 상생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이 침체돼 있는 우리 해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에 마련된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고 LNG 벙커링 등 관련 신산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