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도 미 재고 감소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04:17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04: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원유 저장 시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센트(0.3%) 상승한 71.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85센트(1.1%) 오른 79.2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재고 지표에 주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76만3000배럴보다 큰 폭의 감소세다. 휘발유 재고는 380만 배럴 줄었으며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감소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대체로 보고서는 강세를 지지한다”면서 “원유 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일부는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수출 증가는 미국산 원유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NYMEX 마감 무렵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3.31을 기록했다.

티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카리크 자히르 매니저는 “가격이 더 높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