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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약계의 화웨이' 야오밍캉더(藥明康德), '바이오 리더'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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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RO 분야 폭풍성장으로 향후 전망도 밝아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4일 오후 5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 ‘의약 분야의 화웨이’로 불리는 유니콘 업체 야오밍캉더(藥明康德, 603259.SH). 이 업체는 지난 8일 상하이 거래소에 정식 상장된 이후 연속 5일 상한가를 기록, 중국 의약분야의 유망주이자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야오밍캉더는 중국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업계의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CRO 업계 11위의 업체이다. 야오밍캉더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획득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존슨 앤드 존슨,MSD,로슈,바이엘 등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을 고객사로 확보, 탁월한 R&D 역량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CRO 수요의 빠른 증가 추세에 따라 야오밍캉더의 향후 시총규모는 1000억위안을 돌파, 1200억위안대까지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야오밍캉더가 A주 최대 제약 상장사인 헝루이의약(恒瑞醫藥 600276.SH)를 제치고 의약 분야 최대 상장사가 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CRO(위탁연구기관): 신약, 세포치료제 또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자간 혹은 다자간 계약을 통해 제약-바이오업계(고객)에 다양한 위탁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일컫는다.

◆신약개발 봇물, CRO 시장 전망 밝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제품인 신약. 흔히 ‘블록버스터 약품’으로 불리는 신약 개발에 성공한 제약업체는 연간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중국 제약사들도 잇따라 신약개발을 추진하면서 후방산업인 CRO 산업도 폭풍성장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신약 개발은 보통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동물시험), 임상 1상, 임상 2상, 임상 3상 등의 과정을 거친다. 임상 3상 이후 신약 허가 심사와 시판 승인을 거쳐 제품으로 최종 출시된다.

신약 개발 등과 관련한 임상 실험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톈펑(天風)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CRO 산업의 성장률은 2017년~2021년 연평균 20.3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평균성장률인 8%를 훌쩍 넘어섰다. 중국의 CRO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559억위안을 기록했고, 오는 2021년까지 1165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야오밍캉더는 약품 R&D, 전임상 실험, 임상 실험, 약품 위탁 생산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이 회사는 바이오 약품,세포 및 유전자 치료,유전자 검사 등 모든 의약 R&D 분야를 망라하는 ‘원스탑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꼽힌다.

현재 야오밍캉더가 수주한 신약연구 프로젝트는 1000여개에 달하고 그 중 30여개 프로젝트는 임상 3단계 및 시장 출시단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는 미국,이스라엘을 포함한 해외 26곳에서 임상실험연구소를 구축, 전세계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오밍캉더는 지난 2016년 판교 테크노밸리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CRO시장에도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대 출신 ‘하이구이파(海龜派)’ 부부가 세운 업체

중국 CRO 업계를 선도하는 야오밍캉더(藥明康德)는 베이징대학 출신 부부 리거(李革), 자오닝(趙寧)이 창업한 업체이다.

CEO 리거<사진=바이두>

리거와 자오닝은 대학시절부터 캠퍼스 커플로 지내다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으로 함께 유학을 떠났다. 그 후 두 명은 유기화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획득하며 순탄하게 학자의 길을 걸어갔다.

그러던 중 리거는 지도교수가 설립한 제약업체인 Pharmacopeia의 창업멤버로 참여해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1995년 나스닥 (NASDAQ: PCOP)에 상장되기도 했다. 상장 당시 리거의 나이는 28세에 불과했다.

그 후 리거는 1999년 모교 베이징대의 강연 요청에 응하면서 잠시 귀국하게 된다. 그는 중국으로 돌아오면서 현지 시장 탐색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당시 중국의 신약시장은 대부분 외국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었다. 또 제약 기술도 일부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하면서 제품화로 연결되지 못했다. 즉 연구 개발이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산학연의 선순환 고리가 결여돼 있었던 것.

리거(李革)는 이러한 중국 제약 분야의 공백에서 착안, 2000년 중국 상하이에서 3명의 파트너와 함께 야오밍캉더를 창업하게 된다.

야오밍캉더는 초창기에는 제약업체로 출발했지만 실험실 구축단계에서부터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쳤다. 실험실 구축에 필요한 기자재가 중국에서 심각하게 부족했던 것. 더불어 당시 중국 당국은 약품 개발 및 출시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업체들은 제품 개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 까지 상당한 리스크를 감당해야만 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으로 야오밍캉더의 사업은 한동안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야오밍캉더는 그 후 CRO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획기적인 사업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리거는 보유하고 있던 분자각인기술(molecular imprinting technique)을 활용해 제약업체와 협력해 R&D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이때부터 야오밍캉더는 CRO 사업을 개시하면서 서비스 현지화를 실현한 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리거는 CRO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내 제약 인재를 모으는 한편 연구 인프라 구축 확충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 ‘가성비’ 높은 CRO 서비스를 무기로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 바이엘,존슨 앤드 존슨 등 글로벌 굴지의 제약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중국 당국이 2006년부터 실시한 ‘11차 5개년계획’ 중 의약품 기준 강화조치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약사들도 전문적인 CRO 업체의 도움을 받아 R&D 역량강화에 나서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야오밍캉더는 중성야오예(眾生藥業),리라이(禮來),정다톈칭(正大天晴), 위헝야오예(譽衡藥業), 간리야오예(甘李藥業) 등 로컬 제약사들을 차례대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그 중 야오밍캉더는 로컬 제약사인 정다톈칭(正大天晴)을 도와 B형 간염치료 신약의 전(前)임상 실험에 성공, 중국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영토 확장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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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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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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