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全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5년 내 매출 20조 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 온라인 사업에 3조 투자, 'O4O' 전략 추진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가 그룹 내 전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통합하며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15일 롯데는 계열사 별로 각각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온라인몰은 롯데쇼핑이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를 달성해 온·오프라인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 3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롯데 만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추진한다.

◆ 롯데쇼핑, 그룹 통합 온라인몰 책임 운영

롯데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약 7조원 규모로 각 계열사별로 업종의 특성에 맞춰 별도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이 산재돼 있어 시너지를 발휘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이에 롯데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선도하고,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해 통합한 ‘e커머스 사업본부’를 오는 8월 신설한다.

‘e커머스 사업본부’에는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문성을 높였다.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과 R&D 조직을 e커머스 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롯데닷컴을 합병해 20년 넘게 축적된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롯데쇼핑은 ‘e커머스 사업본부’를 통해 현재 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 등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통합, 이를 책임지고 운영한다. 또한 그룹 내 온라인 사업 관련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더불어 통합 온라인몰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파트너사에게는 마케팅부터 배송, 교환·환불까지 판매 과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추가 유통 채널 확보하고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롯데는 통합 온라인몰에 참여할 우수 파트너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CI

◆ 롯데만의 O4O 전략 수립해 완성형 옴니채널 구현

롯데는 국내 최다 멤버스 회원(3800만명)과 오프라인 채널(1만1000여개)을 운영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만의 O4O전략을 통해 옴니채널을 완성할 계획이다.

롯데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은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고객 구매 이력과 각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형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롯데는 계열사 별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 계열사간 경계 없는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1만1000여 개의 오프라인 채널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기존 스마트픽 서비스를 뛰어넘는 계열사별 경계 없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옴니채널 체험 매장, 무인점포도 늘려 나간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롯데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롯데 만의 O4O전략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