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가상화폐 사기' HTS코인 대표 등 3명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남부지법, 14일 대표 신씨 등 3명 영장실질심사
횡령·사기 등 혐의..거래소 대표 구속 두번째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한국블록체인거래소(HTS코인)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HTS코인 대표 신모씨 등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전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업무상 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구속된 것은 앞서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이후 두 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법인 계좌에 있는 고객 투자금을 개인 등 다른 계좌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출처=HTS코인(한국블록체인거래소)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또 허위의 코인을 전산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거래 매물로 내놓으며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업무상 사기·사전자기록위작행사)도 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 3월 코인네스트 등 가상화폐 거래소 3곳에 대해 이와 같은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당시 여기에는 HTS코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HTS코인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고객 자산은 제1금융권에서 안전하게 예치되고 있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결과 이와 같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신씨 등 임직원 3명에 대해 지난 10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비슷한 혐의로 제일 먼저 수사가 진행됐던 코인네스트 김 대표 등 관계자 4명은 지난달 7일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이들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열린다.

검찰은 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해서도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0~11일 양일 간 압수수색을 벌이고 PC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