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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美 이란 핵협정 탈퇴로 日·中 증시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6:59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6: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9일 일본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 의사를 발표하자 폭락했지만 실적 발표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후 토요타 주식이 오르면서 하락폭을 좁혔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0.4% 하락한 2만2408.88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4% 떨어진 1772.9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는 중동에서의 갈등 위험을 높여 유럽 동맹국들의 우려를 일으켰고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을 낳았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주식 시장에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낮은 투자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토요타 모터는 또 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가 이날 발표한 2018년 3월기 결산(2017년 4월~2018년 3월)은 순이익이 전년비 36.2% 증가한 2조4939억엔(약 2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토요타는 이날 3000억엔을 상한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행 주식의 1.85%에 해당하는 5500만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날 토요타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4% 상승했다.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 약품공업은 2.4% 빠졌다. 영국 제약회사 샤이어(Shire)는 460억파운드(한화 약 67조원) 규모의 다케다 인수 제안에 합의했다.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했다. 금융과 부동산주의 하락폭이 에너지주 상승폭보다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3159.15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 하락한 1만689.0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의 종가는 3869.94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18% 빠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8분 기준 0.45% 상승한 3만540.83포인트를 지나고 했다. H지수는 0.39% 오른 1만 2192.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상승한 1만720.37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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