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어버이 날' 부모님과 함께 하는 힐링여행

기사입력 : 2018년05월06일 17:55

최종수정 : 2018년05월07일 15:47

실향민을 위한 금강산 전망대, 13일까지 한시적 개방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솔기온천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뿜뿜' 장흥 편백나무 숲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부모님들은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선물이라고 한다. 돈이나 선물 말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어버이 날 부모님의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 드릴 여행지를 소개한다.

◆ 금강산 전망대

[사진=통일전망대]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실향민인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면 강원도 고성으로 가는 것이 제격이다. 강원도 고성은 남측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는 13일까지 통일전망대 북쪽에 위치한 717OP라는 금강산 전망대가 한시적으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휴전선을 눈앞에 두고 있기에 북한을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금강산까지는 가깝게는 16km, 멀리는 25km 정도로 무척 가깝다. 맑은 날에는 금강산 정상인 비로봉도 시야에 들어오니 고향이 그리운 부모님께 큰 선물이 될 것 이다. 예약은 필수다.

◆ 솔기 온천

[사진=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한 솔기온천은 지하 710m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로 냉온탕 모두 100%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솔기온천의 온천수는 pH 9.58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천으로 온천물이 닿기만 해도 피부의 각질이 제거된다. 온천수는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과 류머티스성 질환, 근육통, 피부질환,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신경통을 앓고 있는 부모님과 가기 좋다.

장흥 편백나무 숲

[사진=한국관광공사]

1박2일 동안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할 계획이라면 전라남도 장흥 편백나무 숲이 딱이다.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정남진 편백 숲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기운을 실컷 마시는 것도 좋지만 편백나무 숲이 억불산 자락에 있어 장흥읍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일품. 톱밥 찜질, 소금 해독방 등이 있는 찜질방도 내부에 있다. 톱밥 찜질은 편백 톱밥에서 나오는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면역증진 및 진정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로부터 독소배출을 도와주는 솔트 디톡스 테라피를 체험하실 수 있는 공간인 소금해독방도 인기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