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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주시..'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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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장 초반 가파르게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크게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틀간에 걸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회의적인 시각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유동성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고, 시장 변동성이 큰 폭으로 오르며 불안정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3일(현지시각) 장 초반 급락했던 다우존스 지수가 후반 5.17포인트(0.02%) 소폭 오르며 2만3930.1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5.94포인트(0.23%) 내린 2629.7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2.75포인트(018%) 떨어진 7088.15에 마감했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정책 기조를 놓고 투자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경제 리스크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문구 앞의 ‘단기적인’이라는 표현이 삭제된 데 대해 중국과 무역 마찰을 포함해 장기적인 경기 향방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연말까지 긴축 속도에 대한 논란이 가열됐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bp 가량 하락했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필두로 한 트럼프 팀의 중국 무역 협상도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다.

양국 최고위 관료들이 최악의 무역전쟁을 피하자는 목적으로 한 자리에 모였지만 3700억달러에 이르는 무역적자 해법을 이틀 사이 마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협상팀이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귀국할 경우 앞서 발표된 폭탄 관세가 실제 시행될 가능성을 포함해 무역 관련 리스크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넌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탄탄하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라며 “투자자들이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는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000건 완만하게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4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힌트를 찾겠다는 움직임이다.

종목별로는 테슬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한 테슬라는 유동성 문제에 대해 시원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5% 이상 급락했다.

보험주도 가파르게 떨어졌다. AIG가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달하는 1분기 실적을 악재로 6% 가량 내렸고, 카디널 헬스 역시 실적 부진에 20% 이상 폭락했다.

제록스가 4% 선에서 하락했고, 핏비트와 고프로가 각각 12%와 0.5% 가량 떨어지는 등 IT 종목들이 하락 압박에 시달렸다.

이 밖에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1분기 생산성이 0.7% 상승했고, 시장조사 업체 마킷이 발표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 54.6을 기록해 전월 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구매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수는 4월 56.8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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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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