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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물러나” 대한항공 직원들, 4일 광화문 촛불집회 연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20:10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20:10

4일 저녁 7시 광화문서 촛불집회..조양호 일가 퇴진 요구
신분 보장 위해 가면 착용...박창진 사무장이 집회 사회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대한항공 직원들이 4일 서울 광화문에 모여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고 나선다.

3일 업계 및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가 4일 오후 7시 광화문역 9번 출구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직원 오픈채팅방>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현아·조원태·조현민 등 오너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기로 했다.

이번 집회는 대한항공 직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노동조합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모여 오너 일가 퇴진을 외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주최 측은 참여자들에게 신분을 공개하지 않기 위해 벤데타 가면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벤데타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주인공이 착용한 가면으로 저항적 의미를 담은 상징물이다. 집회 사회는 과거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본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집회 개최를 논의해왔다. 현재 채팅방에는 1000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한항공 일반노조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갑질경영과 비리의혹에 휩싸인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8.05.03 yooksa@newspim.com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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