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정위-프랜차이즈協, 필수물품 공개 '범위' 막판 줄다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매출액 상위 50% 품목 적용 계획…연말 전 고시
일부 본사 "공개 대상 최소화 해야" 공산품 가격 천차만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프랜차이즈협회 간 필수품목 공개 범위를 둘러싼 마지막 줄다리기가 본격 개시됐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내년 1월부터 필수물품(구입요구 품목) 가격 공개를 시행하게 된다.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출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공개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50% 품목에 적용한다는 방침이지만, 본부는 공개 최소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공정위의 의견 청취에 프랜차이즈업계 '기대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19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프랜차이즈협회장 등이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참고사진) <사진=뉴스핌>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와 프랜차이즈협회는 필수물품 가격 공개 범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말 첫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다음 주 2차 면담에서 협회는 본부 입장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시행 전까지만 구체적인 공개 대상을 고시하면 돼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4월 말에 첫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이후 몇 차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공정위 고시는 공정위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도 있지만 업계 입장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로 했기 때문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공정위는 필수물품 품목 가운데 매출액 기준 상위 50%에 해당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도 업계 입장을 반영해 전체품목 공개 대신, '일부 품목'으로 한 발 물러난 바 있다.

◆ "가격 공개, 민감한 영업 정보 노출 최소화 원해"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기재 사항이 확대되면 가맹 희망자가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창업 여부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맹 본부에서 필수물품을 공급받을 때 지급하는 비용 규모가 보다 투명하게 제공돼 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부들은 가격 공개 자체가 영업 기밀이므로, 가급적 공개 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와 논의 과정에서 본부 입장을 최대한 전달해 전체 20~30% 품목 공개로 축소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한 외식프랜차이즈 본부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필수품목의 가격을 공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정위 개정안으로 인해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공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본부 관계자는 "필수물품 수가 너무 많다거나, 가격이 비싼 문제는 최근 본부들이 상생안을 내놓으면서 대부분 개선된 상태"라면서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품목은 대부분 식자재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공산품까지 가격을 공개하게 되면 일부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 공개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대다수 본부는 최소화 방침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불필요한 오해나 분쟁이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