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프랜차이즈, 결국 공정위 상대 '필수품목價' 소송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헌법 소원 제기키로
"업계 입장 전혀 반영 안 돼"… 김상조 '입' 주목

[뉴스핌=장봄이 기자] 프랜차이즈협회가 필수물품 가격공개에 대한 개정안에 반발하며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현실화될 기미를 보이자, 협회가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통해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헌법 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제기 시점에 대해선 공정위 입장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사진=프랜차이즈협회>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당장 헌법 소원을 신청할 것은 아니지만 업계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필수물품 가격공개에 대한 부작용이나 우려는 작년부터 꾸준히 설명했는데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공정위가 지난달 상정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프랜차이즈협회, 해외인사 초청해 힘 실어

공정위 개정안에 따르면 필수품목별 공급가격 상·하한, 가맹점 사업자별 평균 가맹금 지급 규모, 매출액 대비 필수품목 구매 비율, 필수품목을 통한 가맹금 수취여부 등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한다. 

이 가운데 필수품목별 공급가격의 경우에는 규개위가 업계 입장을 반영해 상한과 하한 공개 대신에, 평균값을 공개하는 것으로 바꿨다. 나머지는 원안대로 통과된 셈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해 9월 공정위가 입법 예고할 당시부터 영업비밀 노출 등의 이유로 크게 반발해 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필수물품에 대한 가격 공개는 프랜차이즈 선진국인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법"이라며 "지난해부터 공정위에 본사 입장을 강하게 전했으나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필수물품 공급가는 본사의 연구와 개발 노하우 등이 포함된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할 경우 시장논리에도 크게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1일부터 열린 '프랜차이즈서울'에도 해외인사를 초청해 업계 입장에 힘을 실었다. 하템 자키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 회사에서 구매단가, 공급단가 등을 알 수 있는 것은 자율적 경쟁에 위배되며 거의 모든 나라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 과보호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중국과 말레이시아에는 아예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지 않거나 정부를 상대로 소송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가맹점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필수물품 소송과 관련한 질문엔 "추후 관련된 자리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에 방문해 가맹본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협회의 소송 추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서울 코엑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