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국방차관보 "핵우산, 북미 정상회담 논의 대상 아냐"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0:46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0: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정책은 북미 정상회담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슈라이버 차관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제2회 아시아태평양지정경제학포럼에 참석해 "확장억제 정책은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확장억제는 동맹국이 받은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핵(核) 반격을 포함한 보복 의사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적국의 핵공격 위협 저지를 동맹·우방국까지 넓힌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나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 중단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최근 나오고 있다. 신문은 "핵우산이 없어진다면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억지력은 크게 감소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북한은 비핵화라는 단어를 넓은 의미로 사용해왔다"며 "미국의 동맹국 방위에 대한 결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미국 후버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일본 방위상,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전 방위부대신등이 참석해 북한 정세와 아시아 통상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