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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승’ 장하나 “작년 준우승 기억 날리려 ‘먼지털기 춤’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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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하나가 제일 먼저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장하나(26·BC카드)는 4월2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최혜진(19)과 김지영(22)을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승을 일궜다.

우승 확정후 '먼지털기 춤'으로 세리머니를 한 장하나. <사진= KLPGA>

이로써 장하나는 통산 10승과 함께 상금·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원으로 상금랭킹 1위(3억9282만5000원)을 공고히 했고 대상 포인트도 152점을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 1위(84.8%), 평균타수 2위(69.67타), 장타 3위(평균 268.1야드) 등 전 부문 상위권 성적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장하나에게는 역전패 기억이 있는 대회였다. 지난해의 일이었다. 초반에는 다시 아픈 순간을 겪었다. 6번홀까지 3타를 줄인 하민송(22)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하나는 하민송이 9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덕에 1타차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이후 11번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에 성공, 3타차로 벌린 뒤 침착함을 유지, 남은 4개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제일 먼저 시즌 2승을 달성, 자신과의 약속도 지켰다. LPGA에서 활동하던 장하나는 지난해 “세계 1위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다. KLPGA 투어에서 다시 1인자가 되겠다”며 복귀 이유를 밝혔다.

장하나는 우승후 공식 인터뷰서 “작년에 이 대회에서 큰 타수 차로 역전 당했다. 작년에 준우승을 훌훌 털어버린 것 같아서 기쁘다. 그래서 세리머니로 ‘먼지털기 춤’을 췄다. 올 시즌이 더 기대되는 우승인 것 같다. 오늘은 나만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보기를 쳐도 플레이를 편하게 하려고 했다. 목표했던 토탈 16언더파만 집중해서 했다”고 말을 꺼냈다.

장하나는 우승 이유로 안정된 마음을 들었다. 그는 “목표대로 쳐서 우승하면 하늘의 뜻이다. 스트레스는 춤추면서 풀고 있다. 아버지와도 작년보다 사이가 좋아져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니까 더 부담이 더 없는 것 같다”며 “공식연습 18홀 다 치고 프로암도 18홀치고 월요일도 오후에는 연습을 한다. 다들 놀란다. 힘들다고 쉬면 나태해질 것 같아서 채찍질을 한다”고 그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부감감 때문에 성적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장하나는 “‘복귀했으니까 우승 해야지!’ 라는 조급함에 불안하기도 했고 ‘내년에 시드 걱정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새 코치를 만나 송곳 아이언 감을 찾았고 샷의 매커니즘을 알게 됐다. 클럽도 전성기때 쓰던 클럽으로 다시 바꿨다. 모든 게 조화롭게 잘 흘러갔던 것 같다. 올 시즌 첫 우승할 때 ‘나 살아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3월11일 끝난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가장 가지고 싶은 타이틀에 대해 장하나는 “상 욕심이 없진 않다. 전관왕을 하고 싶긴 하다. 하지만 집착하면 내 플레이를 못할 것 같다. 올해는 5승 이상 하는 게 목표다. 5승 이상 하면 타이틀은 따라올 것 같다. 올해 목표는 KLPGA투어 30개 대회를 채우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화 클래식 우승이 탐난다’는 장하나는 LPGA 병행에 대해서는 “아직 LPGA투어 메이저 시드가 있다. 미국 대회가 그립긴 하지만 한국에 돌아왔으니까 한국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US여자오픈은 포기했다. 남은 대회들은 고민해 보겠지만 KLPGA투어 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제일 먼저 KLPGA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 KLPGA>

 

장하나가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 기억을 지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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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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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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