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BMW코리아가 반자율주행 기능을 대폭 강화한 ‘뉴 54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이하 뉴 540i xDrive M)’로 국내 고급 스포츠 세단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올해 1월 출시된 뉴 540i xDrive M은 반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탑재한 정통 스포츠 세단이다.
뉴 540i xDrive M에는 ▲ 전방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있는 후방 차량의 존재를 후방 반사경(사이드 미러)에 있는 알람등으로 확인, 운전대를 움직여 주는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차선 이탈 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또, ▲ 운전자 주행특성에 맞춰 차량 환경을 조절하는 기능 ▲ 주어진 상황에 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 등도 추가했다. BMW코리아 측은 뒷바퀴의 조향 각도는 60km/h 이하에서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60km/h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변경해 저속에서는 민첩한 코너링,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주행성능도 한 단계 향상됐다.
뉴 540i xDrive M엔 트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세대보다 34마력 상승된 것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복합 연비는 10.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0g/km다.
뉴 54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140만원이다.
뉴 54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사진=BMW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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