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레드TV 시대...삼성, 'QD-OLED'로 반전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연말 'QD-OLED' 투자…본격 양산 '2020년' 전후 예상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초대형·초고가' 전략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출시를 위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차세대 TV용 QD-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본격화한데 이어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탕정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을 QD-OLED용 공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에 파일럿 설비를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에 양산 설비 투자를 진행하면 2021년에는 제품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QD-OLED는 청색 OLED 입자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녹색과 적색의 퀀텀닷 입자를 넣은 컬러필터를 배치한 자발광(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수원 본사에서 조직을 구분해 QD-OLED 외 자발광 양자점발광다이오드(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 QLED), QD-마이크로 LED 등의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자료=하이투자증권>

당초 삼성전자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반의 차세대 TV 상용화 시기를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LG진영(LG전자, LG디스플레이)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양산가능성이 높은 QD-OLED, QLED, QD-마이크로 LED 순으로 상용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한 고위관계자는 "삼성 내부에서는 중국 업체인 CSOT가 11세대 초대형 공장을 통해 OLED TV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대형 디스플레이 및 TV 시장에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2020년 전후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과 가치를 지닌 삼성만의 자발광 기술로 승부를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종합기술원 연구진과 이화여대 화학신소재공학부 유영민 교수 연구팀을 통해 자발광 QLED 개발의 한계로 지적됐던 청색 자발광 소재의 수명저하 원인을 규명하는데 성공, 이어 소재의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진짜 프리미엄 TV라고 인정할만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이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번인 등의 신뢰성 문제가 없고, 블랙 만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표현하는 뛰어난 색재현력과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TV를 내놓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기본 방침으로, 이는 기존의 WOLED 방식의 OLED TV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OLED는 빛의 삼원색인 적녹청(RGB) 화소를 동시에 발광해 흰색(W)을 내는 백라이트 위에 RGB 컬러필터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LG진영이 생산하는 OLED TV가 적용 중인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17일 공개한 2018년형 'QLED TV'. <사진=양태훈 기자>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QD-OLED TV의 공백 속에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인 큐엘이디(QLED)와 1억원 상당의 초고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2500달러(한화 약 267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 TV의 판매부진으로 OLED TV 진영의 공세에 밀렸지만 시장우위에 있는 75인치 제품의 판매량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마이크로 LED TV로 '기술혁신'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

실제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니와 LG전자의 올레드 TV 공세로 인해 2500달러(한화 약 267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시장 5위(18.5%)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소니(36.9%)와 LG전자(33.0%)는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올해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와 75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군을 통해 (2500달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절반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에서 QLED TV가 OLED TV 대비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