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게 바로 프리미엄" 삼성, 신형 QLED TV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0:20

4K Q엔진 알고리즘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로
AI 플랫폼 '빅스비' 적용해 똑똑한 인공지능 TV 구현
올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서 경쟁사와 초격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2018년형 '큐엘이디(QLED) TV'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확대해 '13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QLED의 경이로운 진화'라는 주제로 2018년형 QLED TV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2018년형 QLED TV 제품군과 올해 TV 사업의 전략을 공유했다.

2018년형 Q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각종 생활정보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매직스크린'과 TV 주변기기의 선(전원선 포함)을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 사용자편의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 등이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17일 공개한 2018년형 'QLED TV'. <사진=양태훈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 TV는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가 돼야 한다"며 "최고의 화질과 다양한 혁신을 이룬 2018년 QLED TV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매년 75인치 이상 제품을 중심으로 초대형 TV 시장이 30~40% 이상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올해 75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목표다.

◆ 2018년형 QLED TV 진화, '공간연출·감각적 인테리어·똑똑한 사용성'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55인치부터 88인치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출시될 6개 추가 모델(85인치 등)까지 포함하면 올해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QLED TV는 총 17개 모델에 달한다. 출고가는 Q6 시리즈는 인치별로 279~869만원, Q7 시리즈는 인치별로 319~919만원, Q8은 인치별로 349~1049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의 차별화 포인트로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을 통한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적극 강조했다.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검은 화면 대신 날씨, 뉴스 등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이점을, 매직케이블은 TV 주변기기의 복잡한 선(전원선 포함)을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해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요소로 내세웠다.

벽면에 부착한 QLED TV의 모습. <사진=양태훈 기자>

또  TV 자체의 화질 측면에서는 AI 4K Q 엔진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을 4K 해상도(3840×2160)급 영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Q 엔진은 영상의 신호분석·노이즈 제거·1차 디테일 개선·4K 업스케일링·2차 디테일 개선 등 5단계 과정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을 4K급 영상으로 전환, 보다 다양한 영상을 선명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통합 앱 '스마트싱스'도 2018년형 QLED TV에는 하나로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홈 와이파이 정보와 사용자의 삼성 계정을 TV에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모바일로 시청하던 TV를 집에서도 바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다.

2018년형 QLED TV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 음성만으로 공기청정기 등을 작동할 수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예컨대 음성으로 채널, 볼륨 조절 등 TV 조작은 물론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세탁기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의 오프라인 전자제품 매장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말까지 2018년형 QLED TV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5년 무상 A/S와 번인 증상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운드바 구매 혜택 등의 출시 기본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약 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하만 AKG 무선 헤드폰을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삼성닷컴을 통해 예약 구매한 선착순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