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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경제 활동 확장, 제조업 등 관세 우려”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03:22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03:2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 적용을 우려했다. 철강 가격은 관세 부과 방침 발표로 들썩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18일(현지시간) 발간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제 활동이 보통에서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었지만 제조업과 농업, 운송업에서는 관세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소비지출은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에서 대부분 증가했으며 제조업 활동도 완만하게 성장했다. 주택 건설과 부동산은 추가로 확장했고 상업 부동산 부문은 지난 보고서 때보다 개선됐다.

대다수 지역에서 일자리 증가세는 지속했지만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전개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제한됐다. 물가는 모든 지역에서 대체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새로운 관세 적용으로 철강 가격은 상승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철강 가격 급등을 보고했다. 연료비용과 트럭 운전기사 부족으로 운송 비용은 대체로 올랐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북은 지난 9일 이전까지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지난달 연준은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1bp=0.01%) 인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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