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산업부, 삼성전자 작업보고서 핵심기술 여부 결론 못내려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4:08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4: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19일 공개 방침…17일 다시 논의할 듯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보고서'에 국가 핵심기술 포함 여부를 놓고 정부가 나섰지만 일단 판단을 유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전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사업장별·연도별 작업환경 측정결과 보고서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산업부는 "사업장별·연도별 작업환경 측정결과 보고서를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검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위원회를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최근 '근로자의 안전'을 이유로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작업보고서에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12일 한 조찬강연회에서 "반도체 생산시설 배치 등 핵심기술 공개는 피해야 한다"며 "산업기밀 유출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하지만 이날 산업부가 주관한 반도체전문위원회는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 삼성전자는 온양공장 작업환경보고서를 공개해야 하고 20일에는 기흥공장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공개해야 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수원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내고 고용부의 방침이 국가기밀의 유출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작업환경보고서 공개일이 오는 19일이고 수원지법이 그전에 가처분신청에 대한 결론을 낼 전망이다. 따라서 산업부는 17일까지는 전문위원회의 의견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법원에서도 주무부처의 의견을 참고할 것"이라면서 "이를 감안하면 늦어도 17일까지는 (반도체전문위원회가)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