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스티로폼 봉지)못 가져 가요, 이거 가져가면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게 해"
"(폐비닐 봉지)이거 한번 봐요. 음식물 있죠?, 여기 유리병 들어가 있죠?, 이러면 절대 못가져가요"
1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원과 재활용 수거업체 관계자가 나눈 대화다. 아파트 관리원은 주민들의 협조가 부족한 상황을, 수거업체 관계자는 회사의 방침이 강경함을 말한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재활용 수거업체가 지나간 자리에는 여전히 폐비닐, 스티로폼, 플라스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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