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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주정상회의 참석 취소…시리아 대책 지휘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00:15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00:16

펜스 부통령이 대신 방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예정됐던 남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을 지휘한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예정돼 있던 콜롬비아 보고타 방문도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머물면서 시리아에 대한 대응을 감독하고 전 세계의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이날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시리아 도우마에서 시리자 정부군이 공습 중 화학무기를 사용해 4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과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사드 대통령을 "짐승 같다"며 거친 표현을 사용하면서 대응을 검토 중이다.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밤이나 곧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미국의 대응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공동 대응을 논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영국 동부 케임브리지셔에서 기자들에게 "내가 오늘 아침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 것처럼 나는 우리의 동맹국, 파트너들과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오늘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뉴스핌>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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