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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美·中 무역분쟁 '불씨' 여전…코스피 ‘약세’

기사입력 : 2018년04월06일 16:43

최종수정 : 2018년04월06일 16:43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서프라이즈…대외 이슈로 지수 하락"

[뉴스핌=김형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내증시가 하락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 0.33% 하락한 2429.5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4포인트, 0.68% 내린 2420.88에 시작해 2430선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재차 부각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삼성전자, LG전자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등 긍정적 상황에도 대외적 이슈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중국에 1000억달러(한화 약 106조원)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합의점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 관세 검토 발언이 나오는 등 당분간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한국이 수출 중심 국가이다 보니 관세가 부과 되면 중국으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업체들이 피해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국인은 2360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6억원, 19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63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68%)과 화학(-1.21%), 전기가스업(-1.16%) 등은 하락했고 건설업(1.21%), 의약품(1.1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의 특허 분쟁 합의 소식에 3.39% 상승했다. 이 밖에 POSCO(0.16%), 삼성물산(1.45%)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3.14%), 셀트리온(-1.02%), 현대차(-0.9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 0.11% 내린 867.9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2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56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0%), 신라젠(-3.01%), 메디톡스(-1.51%) 등 시총 상위 바오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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