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조희연 교육감 도와달라”..비 오는 날에도 계속된 동구학원 규탄집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밀실해고' 이후 동구여중·동구마케팅고 교장 공백 장기화 조짐
교사·시민들 "서울시 교육감, 빠른 조처 촉구"
졸업생까지 나서 "교장 선생님 돌려달라"

[뉴스핌=박진범 기자] 장대비가 쏟아진 날에도 ‘밀실해고’ 의혹이 불거진 동구학원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다.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해임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동구학원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위)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구마케팅고, 동구여중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당장 행정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공동위 소속 약 30명의 시민들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 지난 1월과 2월 잇따라 학교장을 해임한 동구학원을 소리 높여 비판했다.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에서 동구학원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박진범 기자>

특히 지난달 28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의 면담 내용에 실망한 목소리가 많았다. 공동위에 따르면 당시 시교육청은 해임 처분을 바로 취소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월 해임 통보를 받은 오환태 동구여중 교장은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고 학교 학생들이 직접 보내준 응원 편지를 하나하나 읽었다.

편지에는 '학교에 불편한 침묵만이 흐른다', '어떤 선생님도 속 시원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해명 담긴 가정통신문 하나 받지 못했다', '이사장 정말 실망스럽다. 교장선생님을 돌려 달라' 등 동구여중 학생들이 학교 정상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오 교장은 “교육감은 이 간절함을 듣고 더 이상 아이들이 상처와 피해를 받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주길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마찬가지로 해고된 권대익 동부마케팅고 교장도 “서울시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이 판단을 늦춤으로 인해 동구마케팅고와 서울시 교육이 더 나빠질까 우려된다”며 “결단력 있는 행정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동위 소속 교사와 시민들은 “교육청은 법 핑계 대지 말라"면서 "당장 동구학원 실사를 나가든지 빨리 현실 파악을 해서 하루빨리 교장선생님을 학교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하라”고 입을 모았다.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에서 동구학원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박진범 기자>

이날 집회엔 동구여중 졸업생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동구여중 졸업생 김모 양은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교장 선생님을 다시 뵈니 기분이 매우 안 좋았다"며 "학교 안에서 선생님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학원 이사진은 2012년 시교육청 감사에서 횡령문제 등 총 17건의 비위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 이사진은 지난해 11월 해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재단에 복귀했다.

이사진은 복귀하자마자 권 교장과 오 교장에게 임용 취소를 통보했다. 두 교장은 비리가 불거진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해 시교육청 공모를 통해 임용됐는데, 이사진이 “연수를 받지 않았고, 공모 당시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임용을 번복한 것이다. 시교육청의 ‘부적절’ 경고에도 강행된 인사였다.

이에 대해 공동위는 ‘밀실해고’라고 비판하고 매주 '목요일 규탄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진범 기자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