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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스리랑카 재무부 자문 "G2 무역전쟁, 우려할 수준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5:16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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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수사와 실제 정책 차이 클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드샬 드 멜(Deshal de Mel) 스리랑카 재무부 경제 자문은 27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으나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사진=AP/뉴시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 5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서 중국계의 투자 제한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드 멜 자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레토릭)와 실제는 정책적 측면에서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중국·미국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한 입장이다. 중국은 스리랑카과의 무역 규모가 45억달러로 스리랑카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인도(44억달러)와 미국(33억달러)과의 교역규모가 그 뒤를 잇는다.

반면 미국은 스리랑카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특히 스리랑카 의류가 미국에 많이 수출되고 있다. 미국은 스리랑카와의 무역에서 약 23억달러 적자가 발생한다.

미국이 무역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다면 스리랑카에도 타격이 생길 수 있다. 드 멜 자문은 "미국이 스리랑카산 의류에 대해 관세를 높인다면 스리랑카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리랑카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무역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 1월 싱가포르와 투자·서비스 분야를 포괄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스리랑카는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도 무역 협정 관련 협상을 하는 중이다.

스리랑카는 또한 최대 이웃 국가인 인도와 무역 협정을 확대하는 협상을 약 1년 안에 마무리짓기를 희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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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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