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환경부, 아우디폭스바겐 Q3·Q5·골프 리콜 승인…28일 리콜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2:00

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차량 리콜 승인 완료
실제 주행모드와 인증시험 주행모드 달리하는 불법 소프트웨어 제거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Q3, Q5, 골프 1.6 등 3개 차종 1만6215대에 대한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콜은 제작사가 리콜 계획을 제출하고 타당성을 환경부가 검증해 승인한 이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차량은 2015년 11월 26일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증취소(판매정지), 과징금(141억원), 리콜 명령을 받은 15개 차종 12만 5515대에 포함된 차종이다. 이로써 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이 모두 끝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리콜 계획을 승인해왔다. 이번 3개 차종 리콜 승인은 지난해 1월과 8월에 이은 3차 승인이다.

리콜대상 차량들은 실제 주행모드와 인증시험 주행모드를 달리 마련해 저감잠치가 다르게 작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인증 기관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모든 조건에서 동일하게 작동되는 엔진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의 리콜 계획이 제출되어 환경부는 검증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리콜대상 차량이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아울러 불법 소프트웨어가 제거된 이후에도 차량의 가속능력과 등판능력, 연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측은 환경부의 리콜 계획 승인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리콜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 결함시정(리콜) 3차 승인 차량 (자료:환경부)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