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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대형세단 ‘A8’ 자율주행 테스트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0:07

수입차 업계 최초로 4월이후 시험운행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2분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에 나선다.

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대형세단 A8의 국내 첫 실도로 시험주행을 오는 4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최초다. 독일 아우디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시험 주행을 통해 도로 및 교통 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을 점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은 60km/h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6일 자율주행 임시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시험 차량에는 ▲ 차선 유지 보조 예측효율시스템이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 속도 제한 ▲전방 추돌 경고와 같은 반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이 시스템들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작동되며, 운전자가 의도할 시 언제든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 물체 탐지를 위한 레이더 및 라이다, 카메라,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 등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다. 센서가 수집한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360도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는 정확도를 높인 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화성 ‘케이-시티’와 국내 실도로에서의 시험주행을 통해 기술을 시험,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사장은 “지속적인 시험주행으로 국내 도로상황 및 교통 환경과 관련된 데이터를 축적,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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