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29일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변화를 만나, 인문이 넓어진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1:15

[뉴스핌=양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여는 토크콘서트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을 개최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오는 3월 29일 문화가 있는 주 목요일에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3월 ‘변화’를 테마로 기획되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한복이라는 전통에 자신의 색을 더하는 한복디자이너 김영진과 함께 '상상력으로 꿈꾸는 변화'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에 갇혀있던 한복을 오늘날 입고 싶은 패션으로서 끌어내기까지의 시도들에 대해 들어보자.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이 멀리 있지 않고, 인문 안에 있음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3월편은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통을 모티브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화에 성공한 강연자와 사회자의 진솔하고 따뜻한 대담을 만날 수 있다.

따스한 봄날이 가득할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플러스사이즈 모델김지양과 함께한다. 몸의 계급화에 따른 몸무게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을 대변하며,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회자는 ‘피의 연대기’로 알려진 영화감독 김보람이 맡아서 진행한다. 현재 두 사람은 몸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중이며 이번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을 통해 한 번 더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 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사이트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와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