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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정제 개발…"1조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09:59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09:59

[뉴스핌=김근희 기자] JW중외제약은 기존 캡슐 형태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회사가 만든 정제 제형은 분말 형태의 의약품을 작은 원판 모양으로 압축한 것이다. 용량이 정확하고, 대량생산 등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다른 치료제를 함께 넣어 복합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기존 캡슐 제형의 의약품의 경우 복합제로 만들 수 없다.

또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회사의 고유 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SMEDDS)을 적용했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도록 만든다.

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은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하고 캡슐 제형에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제인 알파차단제와 복합제 개발이 가능한 만큼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정제 형태 개발 성공을 발판으로 전 세계 두타스테리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두타스테리드(알파차단제와의 복합제 포함)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조400억원에 달한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두타스테리드 정제. <사진=JW중외제약>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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