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 CEO 빌 게이츠 제치고 '최고 부자' 등극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04:26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06:34

중국 억만장자 2명 처음으로 20위권 진입
트럼프 자산 31억달러로 544위에 랭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제치고 세계 최대 부자로 등극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사진=AP/뉴시스>

아마존 주가가 지난해 이후 파죽지세로 오른 데 따른 결과다.

6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매체 포브스는 베조스 CEO가 올해 전세계 최대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59세인 베조스 CEO가 보유한 자산은 112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후 아마존 주가가 60%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게이츠는 2위로 밀려났다. 지난 1995년 이후 그가 전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1위 자리를 놓친 것은 이번까지 6번이다.

게이츠의 자산 규모는 900만달러로, 베조스 CEO와 커다란 거리가 벌어졌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의 자산 규모는 840억달러로 3위에 랭크 됐다.

지난해 뉴욕증시를 필두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뛴 데다 채권을 포함한 그 밖에 주요 자산 가격이 동반 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전반적인 억만장자의 자산이 대폭 늘어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억만장자가 총 2208명에 달했고, 이들의 자산 규모는 9조1000억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8% 급증한 수치다.

부동산 재벌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에 이어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주가 폭등의 동력을 제공한 장본인인 그의 자산 규모는 31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4억달러 감소했고, 순위 역시 544위에서 766위로 떨어졌다.

이 밖에 중국 텐센트의 마 화텅 회장과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이 나란히 처음으로 전세계 20위 억만장자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자산 규모는 각각 453억달러와 390억달러로 파악됐다.

국가별로 신규 억만장자 수는 중국이 89명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에서도 18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