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장동규 “군대서 골프, 간절함 배웠다”... 제대후 KPGA 첫 우승 도전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11:48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11:48

[뉴스핌=김용석 기자] 장동규(30)가 제대후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1월 입대한 장동규는 최근 전역했다. 올해 서른인 그는 무뎌진 샷감 회복 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태국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장동규가 제대후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 KPGA>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하는 장동규의 목표는 1승씩을 올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다언더파 기록을 되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2015년 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다언더파(23언더파) 기록을 1타 경신, 국내 첫 우승컵을 안았다.

하지만 이 기록은 군에 있는 동안 깨졌다. 2016년 이형준(26)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한데 이어 지난해 장이근(25.신한금융그룹)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경신됐다.

장동규는 이에 대해 “기록에 깨졌다는 소식을 군에서 접했는데 상당히 아쉬웠다. 13년만에 새로 작성한 기록이라 한 동안 안 깨질 줄 알았다.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갖고 있었던 기록이 그것 밖에 없어 나름 강하게 집착(?)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 복무를 하면서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골프에 대한 간절함과 그리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스로가 골프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골프를 쳐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 세운 목표를 꼭 이뤄내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10년전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동규는 2014년 일본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그 해 ‘디 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장동규는 “꼭 우승컵을 들어올려 팬들에게 ‘장동규’가 돌아왔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태국에서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는 장동규. <사진= K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