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버핏 “지난해 무엇보다 애플 주식 많이 샀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23:10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06: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애플 주식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채권보다는 주식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견해도 유지했다.

버핏 회장은 26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우리의 지분을 보면 지분의 달러 가치 순서대로 우리가 그것을 좋아한다고 추측하지만 지난해 매입한 것을 보면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애플을 많이 샀다”고 말했다.

애플은 버크셔가 보유한 1705억 달러의 주식 중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버크셔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웰스파고(Wells Fargo)와 애플을 각각 292억7600만 달러 282억13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코카콜라가 206억6640만 달러, 183억52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버핏 회장은 비교적 늦은 지난 2016년이 돼서야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왜 아이폰이 아닌 플립폰(flip phone)을 사용하냐는 질문에 버핏 회장은 “팀 쿡(애플 최고경영자)이 그것을 내게 물었다”면서 “정답은 내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나는 팀에게 ‘내가 아이폰을 사지 않는 한 시장은 포화상태가 되지 않을 것이고 내가 아이폰을 사는 날은 아마도 그 이후에 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버핏 회장은 장기 투자자들이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장기채권과 주식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즉각 주식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만약 내가 30년 만기 국채를 보유하거나 주식을 30년간 보유한다면 주식(수익률)이 30년 만기 국채를 상당히 웃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버핏 회장은 “나는 며칠, 몇 주, 몇 년간 주식이 미국 단기채보다 훨씬 더 위험할 것임을 빨리 인정 하고 싶다”면서도 “그렇지만 투자자들의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국 주식의 다각적인 포트폴리오가 채권보다 훨씬 덜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13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0.55% 상승한 176.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