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주말 봄꽃여행 떠나볼까" 호텔업계 봄맞이 패키지 내놔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1:23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1:23

[뉴스핌=오찬미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봄맞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봄맞이 꽃축제를 비롯해 서울과 지역 곳곳의 패키지 상품들이 10만원대 미만부터 준비돼 있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을 비롯 한국 내 4개의 하얏트 호텔에서는 오는 4월 27일까지 봄맞이 ‘2+1’ 객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하얏트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을 제외한 서울·인천·부산·제주 하얏트 호텔이 동시 진행하며 한 호텔에서 2박을 투숙할 경우 연속되는 1박의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투숙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호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면 투숙기간 호텔 내에서 이용가능한 식음료 1만원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투숙 시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자료=호텔롯데>

롯데호텔서울도 남산과 고궁, 청계천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스위트 스프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페리어 패키지(27만원)에는 슈페리어룸 1박, 2인 조식, 포크와 나이프, 컵, 접시가 담긴 피크닉 바스켓이 포함된다. 디럭스룸, 2인 조식, 피크닉 바스켓, 더 라운지 계절음료 2잔이 제공되는 디럭스 패키지는 3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각각 만원 추가시 조식과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더해진다.

서울 벚꽃 명소로 꼽히는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슈페리어룸 1박, 교보문고 드림카드 1만5000원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이용권 2매, 디퓨저로 구성된 패키지를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조식을 추가하면 28만원이다.

롯데호텔제주 <자료=호텔롯데>

제주에 방문할 계획인 여행객들을 위해 롯데호텔제주도 ‘Whisper of Spring’패키지를 내놨다. 

롯데호텔제주 패키지에는 디럭스 테라스 오션 뷰 룸 1박, 2인 조식, 풍차라운지 2인 무료, 해온 수영장 무료 이용이 포함돼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롯데호텔제주와 롯데시티호텔제주에 투숙하는 고객이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테슬라, 볼트, 아이오닉)를 이용할 경우 최대 7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모델 S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은 롯데호텔제주의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레스토랑 2만원 상품권과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자료=이랜드파크>

봄을 맞아 설악산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수요층을 위해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권과 설악산국립공원 입장권이 포함된 호텔패키지도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가까이에 있는 켄싱턴 스타호텔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설악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설악의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레스토랑 ‘더퀸’ 뷔페(2인), 설악산국립공원 입장권(2매),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권(2매)으로 구성돼 있는 패키지를 주중(~) 139300원부터주말 167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전남 구례 산수유 꽃축제 <자료=이랜드파크>

전남 구례 산수유 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과 하동에서는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노란 물결의 산수유 꽃과 함께하는 '구례 산수유 꽃축제 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지리산 자락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국내 최대 산수유마을인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서 열린다. 기간은 3 17일부터 25일까지다. 지리산을 병풍처럼 두른 구례의 마을마다 노란색의 산수유꽃이 최고의 봄 풍경을 선사한다.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역의 향토 음식 불꽃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25평형) 1박과 구례 산수유 차 2수제 머랭쿠키 1봉지를 82000(세금포함)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 행사장까지는 20km거리에 있고 자동차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의 구례 패키지에는 패밀리 객실(21평) 1박과 구례 산수유 차 2수제 머랭 쿠키 1봉지가 포함된다가격은 74500(세금포함)부터다. 꽃축제 행사장까지는 37km떨어져 있어서 차로 40여분이 걸린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