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임 경총 회장 박상희 내정…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유임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08:33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08:36

경총 설립후 첫 중소기업 출신 회장 내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신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박상희(67·사진) 미주철강 회장이 내정됐다. 1970년 경총 설립 이후 중소·중견 기업 대표가 처음으로 경총 회장을 맡게 됐다. 주로 대기업 입장을 대변해온 경총이 중소기업을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게 변신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박병원 현 경총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경총 회장단은 박상희 대구경총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천했고, 박 회장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희 신임 경총회장 내정자(왼쪽)·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사진=뉴스핌DB>

경총 관계자는 "경총이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하는 만큼 중소기업을 오래 운영해온 박 회장이 적임자라고 회장단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78년 미주제강을 창업한 박 회장은 1995~2000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2013년 중소기업진흥회 회장직을 맡으며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또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재계는 물론 정치권 인맥도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현 박용만 회장을 23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상의는 이날 총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