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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에 300억 출자…"여신법상 최대한도"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18:43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8:43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에 여신법상 최대한도인 300억원 출자
미래에셋캐피탈, 자회사 지분가치 여신법상 초과한도 육박
26~27일 실권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실시 예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대우의 신형우선주 유상증자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미래에셋캐피탈은 공시를 통해 미래에셋대우의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자 주식 수는 600만주이며, 출자 이후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18.26%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하는 신형우선주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당초 미래에셋캐피탈은 기존의 보통주 지분율에 따라 1228억2500만원(2456만5026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캐피탈이 여신법에 적용을 받으면서 최대한도인 300억원 수준의 증자 참여에 그치게됐다. 현행 여신법상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자기자본의 150% 넘는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6월말 기준 미래에셋캐피탈의 '종속기업투자/자기자본' 비율은 145.4% 수준으로 이미 150%에 육박했다. 캐피탈이 보유중인 부동산114 등 계열사 지분을 처분하면서 미래에셋대우에 출자 한도를 늘리려는 노력을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하고 있다. 증자 방식이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절차에 돌입하는만큼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의 출자금액 제한으로 일반공모에서의 청약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자들에게 최소배당금을 지급하는 신형우선주 발행을 통해 일반 공모에서의 청약 흥행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선 우리사주 청약에서는 예정금액보다 초과 금액이 모집돼 11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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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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