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일본 발렌타인, 사랑보다 '인증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인 선물용' 초콜렛 예산이 사랑 고백용 앞서
'인스타바에' 등 SNS 열풍에 여심 공략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발렌타인 데이에서 '사랑 고백'의 색채가 점점 옅어지고 있다. 대신 스스로를 위한 선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여기에 SNS용 예쁜 사진을 선호하는 유행과 맞물리면서 '찍기 좋은' 초콜렛들도 등장하고 있다.

일본 유통가는 과거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혼메초코(本命チョコ)'를 앞세운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이젠 초콜렛을 구매하는 여성을 위한 이벤트가 주류다. 혼메초코란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주는 초콜렛을 뜻한다.

인기를 끌고 있는 꽃모양의 초콜릿 <사진=Belle Rose 공식 트위터>

13일 마이니치신문은 "발렌타인 데이가 사랑 고백을 위한 것보다, 자기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백화점 마쓰야긴자(松屋銀座)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초콜렛 예산으로 평균 3994엔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는 혼메초코의 평균예산보다 600엔이 더 많은 수치다.

유통업체들도 이 같은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백화점 미쓰코시이세탄(三越伊勢丹)은 도쿄(東京)도 내에서 매년 열던 초콜렛 판매 이벤트를 올해부터 유료로 바꿨다. 자기 자신을 위한 초콜렛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서다.

백화점 담당자는 "셰프와 충분히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자신을 위한 초콜릿을 고르는 손님이 늘었다"며 "혼잡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유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손님 1인당 판매 액수가 1년 새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 '인스타바에'에 여심 공략한 '예쁜 초콜렛' 등장

여기에 '인스타바에(インスタ映え)' 현상과 맞물리면서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예쁜 초콜렛이나 이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스타바에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사진을 뜻하는 말로, 2017년 일본 유행어 대상을 수상할만큼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쓰야긴자는 초콜렛을 산 손님들이 인증샷을 찍기 좋은 대형 초콜렛 판넬을 마련했다. 해당 가게 담당자는 "보통은 가게 인테리어에 큰 지출을 하지 않지만, 발렌타인 기간은 다르다"며 "인스타바에를 위한 장소를 설치해 SNS 내에서의 확산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東京)도에 위치한 세이부이케부쿠로(西武池袋)본점은 꽃다발 모양의 초콜렛을 준비했다. 매장 담당자는 "발렌타인 기간의 매출이 지난 10년 간 약 4배 정도로 늘어났다"며 "올해는 사진 찍기 좋은 꽃다발 모양의 초콜릿 등을 주력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을 주력으로 삼은 매장도 있다. 백화점 다카시마야(高島屋)는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을 앞세웠다. 아이돌 멤버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초콜릿을 판매해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매장 한정으로 해당 가수의 영상을 틀어놓기도 했다. 관계자는 "영상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팬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