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리더] "고객수익률로 인사평가...당연히 수익나죠" 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금융투자,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 베스트PB상 수상
2017년 고객수익률 8.84% (주식 20.67%, 금융상품 4.16%)
1억 이상 고액자산가 1만4055명 →1만5818명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장 인터뷰

[뉴스핌=김지완 기자] "신한금융투자 PB들은 고객수익률로 인가평가를 받습니다. 고객들은 당연히 수익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브라질국채, 사우디국채, 러시아국채, 멕시코국채, 독일 부동산, 호주 매출채권, 베트남·인도네시아주식 등의 글로벌 투자자산을 일반투자자에게도 차별없이 제공합니다"

13일 뉴스핌이 주최한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신한금융투자가가 베스트PB상을 수상했다.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장은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은 지난 5년간 시중금리 이상의 투자수익을 달성했다"며 "특히 지난해는 전체 수익률 8.84%로 저금리 기조속에서 시장금리 2배 이상의 초과 수익을 시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몇 년간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자 입소문을 타고 자산가들이 몰려들었다. 신한PWM의 1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 숫자는 2016년 1만4055명에서 지난해 1만5818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총자산은 2016년 15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8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PWM 수익은 597억원에서 820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본부장<사진=신한금융투자>

◆ 고액자산가와 일반고객 구분 없애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산 구비해 안정성+수익성 ↑

신한PWM은 수익과 안정,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소속된 800여명의 PB가 관리하는 고객 전체자산의 지난해 수익률은 8.84%(주식 20.67%, 금융상품 4.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고수익 비결은 일반 투자자와 고액자산가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 데 있다.

김 본부장은 "800여 PB가 관리하는 고객은 낱낱의 상품별(주식, 랩(Wrap), ELS, DLS, 펀드 등) 관리가 아닌, 본인 전체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긴다"면서 "이에 일반투자자들도 고액자산가들과 동일한 방식의 특화된 PB식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은 해외채권을 시작으로 헷지펀드, 대체투자펀드, 에쿼디롱(Equity Long)펀드, 해외대체 투자상품 등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투자자산으로 편입할 수 있다"면서 "특히 고객별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다른 금융기관에서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PWM의 자산관리서비스는 국내증시 상황에만 의존하는 천수답(天水沓)방식의 투자와는 거리가 멀다.

김 본부장은 "저금리, 지정학적인 리스크 등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해외로 투자대상을 확대했다"면서 "특정 해외투자 자산에 쏠림을 방지하고,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  고객수익률 인사고과에 반영...고객수익과 비지니스 수익 동시 증가

신한PWM은 상품을 판매를 통해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데 혈안이 돼 있는 여타 금융사와 달리 고객 수익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을 PB들의 인사고과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예전에는 상품을 판매하고 나면 사후관리는 내팽개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자산 방치에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며 자산이탈이 반복됐다"면서 "하지만 PB 인사고과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PB들이 고객들에게 주기적인 금융상품 리밸런싱과 시장변화에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하면서 수익률이 개선됐다. 고객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비즈니스 수익성까지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고 평가했다.

브로커리지 역량 강화도 높은 수익률로 직결됐다.

김 본부장은 "▲리서치 부서와 연계해 진행되는 화상회의 ▲전문분야별로 구성된 회사내 학습조직 ▲회사내 주식 고수들로 구성된 '주식고수 협의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브로커리지 역량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또 멘토-멘티 제도를 활용해 우수직원의 주식매매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조직내 전파·공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의 전국 27개 PWM센터에서는 은행·증권 전문가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원스탑(One-Stop)으로 제공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