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9 중국증시종합] 글로벌 충격에 폭락, 상하이 4.1%↓ 주간 9.6%↓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16:54

상하이종합지수 3129.85 (-132.20, -4.05%) 
선전성분지수 10001.23 (-371.36, -3.58%) 
창업판지수 1592.51 (-48.92, -2.98%)

[뉴스핌=백진규 기자] 9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등 주요국 증시 하락 충격에 동반 폭락했다. 상하이지수는 4.1%, 선전성분지수는 3.6% 내렸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는 9.6%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73% 하락한 3172.85 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한때 6% 가까이 하락해 3100선 밑으로 무너졌다가 소폭 회복해 전일비 4.05% 내린 3129.85에 장을 마감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폭락했고 보험 은행 부동산 등 대형주들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금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연동되어 4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이전 고점인 지난달 26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의 유동성 긴축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이날 인민은행은 12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중단했다. 주간 기준 인민은행은 22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9일 위안화 가치도 크게 내리면서 증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319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59% 내렸다.

금주 주요 경제지표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었다. 지난 5일 발표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를 기록, 전달(12월)의 53.9와 전망치 53.5를 모두 웃돌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반면 이날 발표된 1월 중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비 1.5%,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둔화된 수치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가 9% 넘게 하락하면서, 바닥 탐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둥베이증권(東北證券)은 “시장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황 및 중국 증시 거래량 추이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민성증권(民生證券)은 “이번 단기 조정으로 중국 투자자금이 해외로 이전되지는 않을 것이며, 주가수익비율(PER)도 많이 낮아진 상태여서 충격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21억위안과 2221억위안이었다.

9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