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평창올림픽 앞둔 1월 문화가 있는 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마술 마임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기사입력 : 2018년01월30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1월30일 11:03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를 앞둔 1월의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의 첫 ‘문화가 있는 날’(1월31일)과 해당 주간에는 총 1,559개(1월25일 기준)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2018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들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12월에 이어 1월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한해 전국 주요 빙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 목동실내빙상장, ▲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 광주실내빙상장, ▲ 대구실내빙상장 등 19개의 빙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2월까지 계속된다. 빙상장 무료입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도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 1월31일(수) 정오~오후2시]을 펼친다. 2017년 청춘마이크 우수팀이었던 창작국악팀 ‘마주’, 클래식 기타리스트 ‘기타듀오비토’, 마술과 마임공연을 선보일 엠시(MC)선호, 댄스스포츠로 시선을 사로잡을 ‘히어로’, 스트리트 댄스의 저력을 발휘할 ‘두다스트릿’, 어쿠스틱 혼성 듀오 ‘더 로그’가 출연해 올림픽을 향한 열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수정도서관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활용 체험 프로그램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컵케이크 나눔’[1월31일(수) 오후3시~5시], ‘수호랑&반다비 올림픽 북아트’[1월31일(수) 오후 4시~5시30분]를 진행한다. 강원 인제군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는 작가 5명이 재해석한 아름다운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이야기 전(展)’[1월31일(수) 오전9시~오후9시]이 열린다.

◆영화·공연 할인 혜택도 풍성
1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기대작들이 개봉한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등이 출연하고,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염력'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 속 인물 '토르'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을 맡은 '12 솔져스'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이비에스(EBS) 방귀대장 뿡뿡이 출동! 수퍼방귀 탐험대’[1월31일(수) 오후2시, 오후5시]를 무료(예매수수료 별도)로 공연하며,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보물섬’[1월31일(수), 오후7시30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을 각색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1월31일(수), 오후4시, 오후8시]를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