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구로다 BOJ 총재 “금융완화 출구 검토할 국면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7:12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완화 출구를 검토할 국면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금융완화정책의 출구전략을 검토할 국면은 아니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사진=뉴시스>

구로다 총재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양적·질적 금융완화정책의 유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2%의 물가 안정 실현을 목표로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하방 리스크도 크다”며, “현행 금융완화의 출구전략 시기나 그 대응을 검토할 국면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물가 상승률 현상에 대해 “예상 물가 상승률은 횡보권에서 추이하고 있다”며, 3개월 전 “약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에서 판단을 상향조정했다.

구로다 총재는 “예상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즉각 장단기 금리 조작 방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의 물가 상승 목표에 대해서는 “목표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2%의 물가 안정 목표의 실현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설명하며, 금융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다.

금융완화의 일환으로서 실시하고 있는 연간 6조엔(약 58조원) 규모의 상장투자신탁(ETF) 구입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ETF 매수를 재검토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