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산업부, 美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긴급대책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08:35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1:38

세탁기 120만대까지 관세 20%, 초과시 50% 부과
태양광 2.5GW 이상 30% 부과…4년차에 15% 부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미국이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수입품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함에 따라 우리 정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국내 세탁기 및 태양광 업계와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23일 민관합동 긴급대책회의에서 미국의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에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형 가정용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수입품에 세이프가드를 부과하는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이 수입하는 세탁기에 대해 첫해의 경우 120만대까지는 20%의 관세가 부과되고 초과되는 물량은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또 2년차에는 각각 18%와 45%의 부과되며 3년차에는 16%, 40%의 관세가 부관된다.

태양광 셀과 모듈의 경우에는 첫해 2.5GW 이상일 때 30%의 관세가 부과되며 2년차에는 25%, 3년차 20%, 4년차에는 15%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USTR은 "두 수입품 모두가 국내 제조업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실질적 원인임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발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제시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