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해외에 '평창'의 열기 전한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5:54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5:54

통영 탐방에 나선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016년 12월 27일 서피랑 99계단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위) 2017년 6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온라인 홍보 영상 촬영에 참여한 명예기자단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스핌=이현경 기자] 평창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해외 곳곳으로 뻗어나간다.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힘을 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2018년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하 제7기 기자단)'을 선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을 적극 홍보한다.

제7기 기자단으로는 2017년의 제6기 기자단(42개국, 154명)보다 13개국 116명이 늘어난 55개국 270명이 선발됐다. 기존 기자단이 영어로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면 제7기 기자단은 총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로 한국 문화·여행·인물·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생생하게 알린다.

제7기 기자단은 첫 일정으로 평창올림픽 개최 17일을 앞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을 방문해 SNS를 통해 친구와 가족들에게 대회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을 알리고 관련 기사를 작성한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발대식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리며 이번 발대식에는 19개국 33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한 스테파니 프랏냐파라미타(Stephanie Pradnyaparamita, 인도네시아)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으로서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평창올림픽 등)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기자이기도 한 와다 타카시(和田 崇, 일본) 씨는 “한국에서 취재 활동의 폭을 넓히고 예능과 문화 면에서도 한국의 매력을 일본에 전하고 싶어 기자단에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는 SNS을 활용한 활동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칼로스 델핀(Carlos Delfin, 멕시코) 씨는 “이제부터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여름에 한국을 방문해 아시아, 특히 한국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들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스페인어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7기 기자단으로 새롭게 합류한 뤼지아니(吕佳妮, 중국) 씨는 “한국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전하고 싶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오해가 줄어든다면 더 없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새로 선발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활발하게 활동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7기 기자단은 앞으로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영문블로그 ‘더코리아블로그’(www.koreanetblog.blogspot.kr), 코리아넷의 누리소통망(SNS)인 페이스북 채널 ‘코리아클리커스’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유쿠, 브콘탁테(개설 예정) 등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