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트럼프에 화답' 5년간 통큰 투자

기사입력 : 2018년01월18일 04:53

최종수정 : 2018년01월18일 07:01

3500억달러 투자 및 일자리 2만개 창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통 큰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앞으로 5년간 3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통해 2만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 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외에 예치한 눈덩이 이익금 중 일부를 환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 <사진=블룸버그>

17일(현지시각) 애플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향후 5년간 3500억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미국에서 단행하는 한편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이 천문학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는 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미 AT&T와 웰스 파고 등 주요 기업들이 법인세 인하 효과를 빌미로 보너스 지급과 평균 임금 인상 및 투자 확대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메가톤급 투자 방안이 등장한 셈이다.

애플은 해외 이익금 가운데 일부를 환입할 입장도 내비쳤다. 관련 세금의 인하 혜택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애플이 국내외에 보유한 현금 자산 규모는 2689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만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애플은 대부분 직접적인 신규 고용을 통해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정 부분 부품 공급 업체 및 앱 비즈니스를 통한 고용 창출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발표문에서 “애플의 성공에 기여한 이들과 사회 환원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 계획의 배경을 밝혔다.

앞서 애플은 미국의 선진 제조업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날 발표문에서 회사 측은 투자 규모를 50억달러로 5배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