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성능 고의로 저하' 애플, 한 주 새 소송 8건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15:10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15: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전 예고 없이 성능 저하…사용자 기만"

[뉴스핌= 이홍규 기자] 구형 아이폰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린 애플에 한 주 사이 8건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미국 경제 매체 포춘(Fortune) 등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 미국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애플이 빈약한 배터리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 경고 없이 성능을 느리게함으로써 아이폰 사용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일리노이 등 각 주의 연방 지법에 제기된 이 소송은 미국 아이폰 소유자를 대표하는 집단 소송의 인정과 애플에 손해 배상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갑작스러운 시스템 종료를 막기 위해 휴대폰 성능을 고의적으로 떨어뜨린 의혹에 대해 맞다고 인정했다.

구형 아이폰인 아이폰6과 아이폰6S, 아이폰SE 등이 예기치 않게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iOS(아이폰 운영체제)를 조정해 기기 능력보다 많은 전력을 요구하는 특정 작업의 처리 속도를 저하시켰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원고 측은 작년 예고 없는 소프트웨어 조정으로 아이폰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기기 성능 저하 의혹 인정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속도를 측정하는 프라이메이트 랩스(Primate Labs)가 분석 결과를 내놓은 뒤 나왔다.

프라이메이트 랩스는 기기의 처리 속도가 느려진 배경에는 소프트웨어 변경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소송은 다른 국가로도 번질 조짐이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Haaretz)에 따르면 이미 지난 25일 비슷한 소송이 이스라엘 법원에 제기됐다. 

아이폰 <출처=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