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 '배터리 게이트'...삼성처럼 '공지' 했더라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과 달리 소비자 사전 공지 없이 성능저하
어떤 제조사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애플 '배터리 게이트'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발화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스마트폰의 성능을 강제로 제한했다는 점에서인데요.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 성능을 제한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반면, 삼성전자는 이를 사전에 공개하고 양해를 얻었다는 점에서 다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소비자 몰래 구형 아이폰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6·6s·SE·7 등이죠.

아이폰 <출처=블룸버그>

시장 일각에서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이같은 조치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무관하다"는 입장인데요.

관련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스마트폰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성능 제한 조치는 기술적으로 어떤 제조사라도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OS에는 스마트폰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 LG전자 스마트폰에는 기계 고장시 서비스센터에서 문제점 발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용 기록(로그)를 저장할 수 있는 선택항목도 들어 있고요.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발화사고 당시 삼성전자가 기기의 성능을 강제로 제한한 바도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노트7의 리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충전 최대치를 60%, 30%, 15%, 0% 등으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안돼니 소비자들의 노트7은 무용지물이 됐죠. 단, 삼성전자는 애플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사전 공지를 통해 충전 제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체적인 방법을 통해 충전제한을 해제할 수도 있었습니다. 

현재 애플 '배터리 게이트'에서 소비자들의 분노 지점은 성능저하 자체보다는 '은폐'입니다. 애플은 지난 18일 미국의 테크 전문매체 긱벤치(GeekBench)가 실험을 통해 밝혀낸 이후인 20일에야 뒤늦게 "아이폰이 예기치 못하게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업데이트"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소비자들은 애플이 새 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 주 등 미국 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도 집단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갤럭시 노트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트폰의 기본 기능인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신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사전 공지를 했다곤 하지만 성능 저하 업데이트가 이례적이었던 만큼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소비자를 기망한 애플에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는 지적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은 고객 충성도를 믿고 소비자를 기만헸다"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은 어차피 구형 제품이 느려지면 신형 아이폰을 재구매 한다는 생각이 이번 사태로 이어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오랜 기간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는 강제적인 속도제한 때문이 아니라 불필요한 앱 등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주지 않아 발생합니다.

제조사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최적화 기능을 이용해 불필요한 파일들을 삭제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시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교체를 받으면 새 폰처럼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노트7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