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 연내 상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안전공단, 올해 교통안전‧4차산업 확대 초점
화성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민간에 개방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새해 들어 선진국 수준의 교통환경을 확보하고 4차산업 기반을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 연내 상용화를 지원한다.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민간에 개방할 방침이다.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교통안전 강화와 4차산업 연구‧개발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우선 연내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는 버스 졸음운전 경고장치의 보급을 위해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4월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개발하고 수도권 운행 광역 직행버스 5대에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장치는 운전자 눈꺼풀 감김 정도와 위험운행, 앞 차와 추돌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고위험성을 예측한다. 사고발생 확률이 증가하면 운전자가 착용한 밴드에 강한 진동신호를 보낸다.

해외 졸음운전 경고 장치는 운전자 눈꺼풀 감김 정도만 측정한다. 하지만 공단이 개발한 장치는 운전자 생체변화와 차량 비정상 주행을 함께 파악해 졸음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공단은 오는 4월까지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1차 시범운영 시 나타난 문제들을 개선하고 오작동을 없애 안전성을 강화한다. 

밴드 크기를 줄여 운전자의 착용 불편함을 없앴고 센서를 개선해 위험상황 감지 능력을 강화했다. 

다양한 환경의 테스트를 위해 시범운영 대상도 늘린다. 광역 직행버스 5대, 시내버스 4대, 고속버스 6대로 늘린다.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정보와 연구 결과를 개발에 참여한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산하 연구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건립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를 올해 완공하기로 했다. 

경기 화성시 총 면적 36만㎡ 규모에 조성되는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곳에서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횡단보도, 고속도로에서 주행과 신호등‧표지판의 인지‧판단 시험이 이뤄진다. 

특히 해외에는 없는 버스 전용차로, 스쿨존,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마련돼 실제 도로와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단은 완공 후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올해가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