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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세안 공략 속도낸다...'모닝' 10일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6:53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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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3세대 모닝' 출시, 판매망 구축
인도네시아, 알타그라하(AG)그룹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대체 시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9일 기아자동차는 말레이시아에 경차 ‘3세대 모닝(현지명 피칸토)’을 10일 출시한다. 가격은 미정. 3세대 모닝은 전 세대에 비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여 국내에서도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6만대 이상 팔리며 호평 받은 모델이다.

기아차는 3세대 모닝을 다소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가 높아 기아차는 차량 가격을 최대한 낮춰 가격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말레이시아 3세대 모닝 출시를 필두로 아세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4%의 낮은 점유율을 신흥국(2~3위)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아세안시장은 6억3000만명이라는 많은 인구수에 비해 낮은 차량 판매 대수(300만대), 연 4~5%에 이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2016년 311만대, 지난해 337만대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400만대 이상의 판매가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아세안시장은 일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소형차를 선호해 실용성이 높은 일본차 판매량이 높다. 실제 지난 2016년 기준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아세안 점유율은 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점을 고려, 소형차 위주로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판매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10월 ‘아세안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투자 확대 및 관련법규 점검 등 시장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차와 알타그라하(AG)그룹의 현지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이 법인은 인도네시아 조립·생산기지 운용과 판매망·서비스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본격 생산은 올 하반기부터 이뤄진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판매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아세안 등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의 판매루트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공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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